KIM HONG 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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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인사동 노화랑은 15-30일 작가 김홍태의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나이프로 캔버스 표면에 물감을 칠하고 긁어내는 반복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표현하고 있다.

미술평론가 김복영은 "그가 그리는 세계는 어린이의 마음을 빌려 세계의 원초개념을 표출하려는 데 있다"고 평했다.

☎02-732-3558. (사진설명 = 김홍태의 전시 예정 작품) 

▲천 위에 패턴 등을 프린팅하는 작업을 해온 차임선(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교수)씨가 21-27일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어 빛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성록 안동대 미술학과 교수는 "그의 작업은 양식적으로 보면 서정추상에 속한다"며 "노랑과 분홍, 빨강, 초록과 코발트 등을 사용하지만 강렬한 느낌보다는 온화하고 내밀한 느낌을 준다"고 평했다.

☎02-733-6469.

▲수묵 산수화를 현대적인 기법으로 그려온 정황래(목원대 미대 교수)씨가 관훈동 영아트 갤러리에서 '은빛 산수 현산을 품다'라는 이름의 전시를 통해 최근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은박 위에 석채를 사용해 만든 작품들이다. 

전시는 20일까지. ☎02-733-3410.

▲홍익대 미대 출신 여성 작가들의 모임인 홍익여성화가협회가 15-21일 종로구 내수동 갤러리 정에서 회원들의 작품으로 '제27회 홍익여성화가협회전'을 연다.

참여작가는 류지연, 이금희, 진옥선, 최정숙, 황용익 등 78명이다.

☎02-733-1911.

▲한국조각가협회(KOSA.이사장 김영원)가 최근 인사동 수도약국 지하층에 마련한 전시공간인 KOSA스페이스에서 강효명, 엄혁용, 이경우 등 30여명의 작품으로 '한국 현대조각의 흐름과 단면'전을 열고 있다.

협회의 사단법인화를 기념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02-720-9101.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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